데이트와 결혼준비 특강

"결혼은 <안> 미친 짓이다"

-온전한 하나됨을 위하여-

동안 청년부 문화선교 위원회는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소예배 1실과 식당에서 데이트와 결혼준비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는 새문안교회 집사 김온양, 이화자(부부)집사님이었고 약 100여명의 청년들이 수강하여 데이트와 결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교회 안의 독신의 은사가 없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트와 결혼세미나가 열려 많은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온전한 하나됨을 위하여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성경적 결혼준비-마음 다루기> <건강한 의사소통-관계 다루기> <성숙한 문제해결-문제 다루기> 등 모두 3강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강사로 참여한 김온양, 이화자 집사는 결혼 26년 차의 52세 동갑내기 커플로서 슬하에 3형제(반석, 보석, 예본)를 두고 있고 최근 10년 간 가정을 개방하여 국내외에서 부부성경공부를 인도하면서 각 교회와 선교단체 등에서 제자훈련, 대화교실, 및 부부학교 강사로서 평신도 사역을 하고 있다.

김온양 강사는 강의에서 먼저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인생의 2/3를 보내게 되는 결혼 이후의 삶을 위해 결혼 계획서를 써 둘 것"을 말했다.

또한 "사람들은 몇 달씩 결혼식 준비를 하지만 30년 이상 지속되는 결혼생활에 대한 준비는 등한시한다"며 "반드시 결혼 전에 8주~12주 동안 결혼예비학교를 다닐 것"을 가르쳤다.

김온양 강사는 마무리를 하면서 "가정을 지키려면 먼저 시간, 돈, 심신을 잘 관리할 줄 알아야한다"며 자기관리능력의 중요성 또한 이야기했다.

부부간의 연합에 대해서는 "종이 2장을 오공본드로 붙여놓은 것"과 같다며 "본드로 붙인 종이를 떼려면 종이가 찢어지듯 부부간의 연합도 마찬가지"라고 말해 청년들에게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날 세미나에서는 에고그램 셀프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인격을 진단해보는 시간도 가져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다.

17일(토)에는 이화자 강사 진행으로 건강한 의사소통 다루기와 성숙한 갈등해결을 다루고 50분간 그룹별 워크샵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