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지금 축제 중"

동안 문화축제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제공

동안인들의 큰잔치 동안문화축제가 5월의 마지막날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매년 열리는 동안문화축제는 바자회와 아동인형극, 교구별사진전, 라이브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6월 1일까지 이틀간 동안교회에서 벌어진다.

문화축제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교회 앞에 차려진 바자회다. 바자회는 빈대떡, 미숫가루, 떡뽁이, 벌꿀, 매실 등 다양한 향토음식과 먹거리가 준비되어있다. 또 갖가지 생필품과 더불어 의류와 침구류 등도 행사기간 동안 특별 판매한다.

휴게실을 꾸며 만든 라이브카페는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 안에는 작은 소무대를 꾸며 CCM 가수들의 미니콘서트도 열리고 있다. 카페는 20여가지의 다양한 차와 음료를 구비해놓았으며 배달도 가능하다.

친교실 앞 복도에는 교구별 사진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각 교구 식구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걸려있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삶의 추억들을 만날 수 있다.

31일 오후 5시에는 중예배실에서 아동인형극 달님이 된 엄마공룡을 볼 수 있었다. 부모와 함께 온 아동들의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였다.

오후 6시에는 중예배실에서 작년 흥행탑을 달리던 영화 아이언 샘이 상영돼 동안 관객들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6월 1일에는 바자회, 라이브카페와 더불어 주일저녁 예배시 뮤지컬 다니엘이 성도들의 관심 속에 막이 오른다.

한편 각 청년부는 5월 31일, 남선교회, 여전도회와 결연식을 갖고 앞으로 장년과 청년들 간 교류를 활성화시킬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