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장로 이신 임응환 장로님께서

11월11일 주일 새벽에 별세 하셨습니다.

장로님은 1923년 9월24일

평안남도 용강군 남이면에서 출생 하셨고

1.4후퇴때 남하 하셔서 국군에 입대

중국어 통역병으로 계시다가

현 안기부인 옛 중앙정보부에서

중국어 통역 장교로 근무 하셨었습니다

가족으론 부인 최호봉 권사님과

딸 세 자매를 두셨습니다



1979년 11월18일 장로에 장립하신 임응환 장로님은

교회 교육에 힘 쓰시고 기도와 바르고 정직한 모습으로

여러 교인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교회 살림을 맡아 10년동안

사무장으로 묵묵히 교회를 섬겨 주셨습니다



늘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자녀를 교육 하셨고 신앙의 모범을 보이는

가장으로 사신 장로님의 떠나심에

남은 자들의 아픔은 클 지라도

천국에서의 기쁜 만남을 소망하며

슬픔을 달랠까 합니다



장례를 도와 주시고 위로해 주신

여러 교인들에게 감사하다는 가족들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전합니다.



장로님 안녕히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