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왔던 동안의 부활절 표정

다양한 형식의 예배와 부활절 행사 이어져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신 기쁜 날, 동안의 성도들은 예배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활의 기쁨을 체험했다. 청년부는 4부 예배 후 각 부서별 전도대회를 갖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부활절 새벽 촛불예배를 시작으로 부활을 축하하는 예배와 행사가 하루동안 이어졌다. 집에서 예쁘게 포장한 달걀을 나누며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성도들의 모습이 곳곳에 가득했다. 1층 친교실 앞에는 유년부 어린이들이 전지에 예수님의 고난 당하심과 십자가, 부활 승천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만화로 제작, 성도들의 눈길을 끌었다.

4부 예배(청년) 때는 청년들이 다채로운 부활절 프로그램을 마련, 관악연주, 연극, 워십댄스, 영상물 등의 프로그램으로 열린예배를 드렸다.

동안 관악연주팀은 복음송 내가 천사의 말...을 관악기로 연주, 은은하고 색다른 느낌의 찬양연주를 했다. 드라마팀은 백혈병에 걸린 소녀가 같은 병원의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고 아름다운 삶을 마감하는 내용의 연극을 통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새생명을 주신 예수그리스도를 보여주였다. 워십댄스팀은 흥겨운 두 곡의 CCM으로 활기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또 음영부에서 스톱모션 부활특집극 달걀의 천로역정을 상영, 폭소와 감동의 시간을 자아냈다.

오후에는 각 청년부서들이 부활의 기쁨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전도장소로 이동, 부서별 전도대회가 벌어졌다. 청년 6부는 청량리역에서 찬양, 워십댄스, 전도용 달걀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량리역을 오가는 일반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기차를 타기 위해 대기해있던 수백 명의 사람들은 청년들의 찬양과 춤을 구경하며 부활의 소식을 들었다. 또 전도용 삶은달걀을 받고는 앉은 자리에서 바로 시식을 하기도 했다.

믿는 자들만을 위한 부활이 아니기에 점점 세상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부활절이었다. 앞으로도 주님 기뻐하시는 사랑과 나눔의 부활절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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