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다양한 노인복지시설 구비, 동안교회가 위탁운영

지역사회의 노인복지를 위한 서울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5월 2일 개관됐다. 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개관식에는 김형준 담임목사를 비롯, 이명박 서울시장,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하여 노인종합복지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오전 10시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개관식은 식전 행사로 사물놀이팀이 나와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선보였고, 오전 10시에 테입커팅식에 이어 바로 식행사로 넘어갔다. 사회를 맡은 서수련 부장의 개회선언 후 국민의례를 거쳤고 대한노인회동대문지회장이 나와 노인강령을 낭독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동대문구에 노인을 위한 복지관이 세워졌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노인들을 위한 좋은 쉼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인대표를 맡은 김형준 담임목사는 개관사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복지관이 되어야하며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역할을 복지관이 감당하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관식에는 또 동안교회 합창단이 참석, 찬양을 부르며 은혜를 나누었다.

서수련 부장의 폐회선언으로 1부 순서를 끝내고 2부에서는 시설관람, 축하연회, 축하놀이마당 등이 펼쳐졌다.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1년 서울시가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여 2002년 11월 운영법인에 동안교회가 선정되었다. 앞으로 복지관은 복지관 운영관리직원과 함께 동안교회 성도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운영되어질 계획이다.

복지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사용하게 되며 목욕실, 상담실, 고령자취업알선센터, 한방진료실, 컴퓨터교실, 오두막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완비되어있다.

노인복지관 전화: 02-963-0565